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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자리

세븐 일레븐 햅쌀 한상 도시락 제품명 : 세븐 일레븐 햅쌀 한상 도시락구 성 : 밥, 맥적숯불된장구이, 동그랑땡, 계란말이, 콩나물 무침,매콤장아찌, 마늘쫑, 버섯볶음, 고추장불고기, 볶음김치열 량 : 750kcal가 격 : 4,500 | 구성 | 광고를 찾아보니 햅쌀을 이용한 도시락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전자레인지에 돌려 온 밥의 맛은 타 도시락과 크게 차이가 없었다. 반찬의 구성은 나쁘지 않았다. | 메인반찬 | 메인반찬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고추장불고기와 동그랑땡, 계란말이. 동그랑땡과 계란말이 밑으로 맥적이 숨어 있다. | 동그랑땡 | 동그랑땡을 찍어먹을 만한 소스가 없어서 아쉬웠다. 그냥 먹기에 동그랑땡의 맛이 조금 밋밋했다. | 맥적 | 불고기의 원조격이라고도 하는 맥적. 간장 소스가 잘 베여 있어 맛이 좋았고, 약간의 불맛.. 더보기
추억의 돈까스 집, 서호 돈까스 얼마 전 옛날식 돈까스가 먹고 싶어 찾은 곳이다. | 스프 | 주문을 하면 옛날 돈까스 처럼 스프가 먼저 나온다. | 돈까스 | ​ 돈까스가 처음 나오면 소스가 따로 나온다. 기호에 따라서 돈까스 위에 뿌려도 되고 찍어 먹어도 된다. ​ 나는 돈까스 위에 뿌려 보았다. | 단면 | 얇게 잘 펴서 튀긴 돈까스는 매우 바삭바삭 했다. | 총평 | 옛날 추억의 돈까스가 생각나 가긴 했지만 9,000원 대의 가격은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식을 시키면 만원이 넘고 거기에 우동하나가 추가된다. 돈까스 맛은 일반적인 옛날 돈까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 점은 다소 아쉽다. 나름 만족하고 먹었지만 가격에 비하면 서비스가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옛날 돈까스가 생각나면 다시 찾을 거 같긴 하다.. 더보기
GS25 모두의 정찬 도시락 | 개요 | 제품명 : 모두의 정찬 도시락구 성 : 밥, 미트볼, 장조림, 우엉조림, 찜닭 씨앗강정, 치킨(?), 볶음 김치, 소시지, 브로콜리칼로리 : 720kcal가 격 : 4,000원 | 구성 | GS25 모두의 정찬 도시락. 모두 8가지 반찬으로 구성되어 있다. 편의점 도시락 중에서 반찬이 많은 편이다. 다양한 반찬들을 맛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 장조림 | 서브 반찬인 장조림과 미트볼. | 반찬들 | 왼쪽 찜닭은 처음 먹을 땐 장조림인 줄 알았다. 그만큼 찜닭 맛이 안 난다. 다소 아쉬운 점. 미트볼은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인스턴트 미트볼이다. | 총평 | 다양한 반찬을 먹을 수 있는 건 큰 장점이다. 다만, 메인이 되는 반찬도 모호해진다. 메인 반찬이 찜닭인 거 같은데 전자 레인지를 잘.. 더보기
TV 만화의 숨겨진 비밀 내가 어릴 적 TV에서 본 만화를 잠시 늘어놓자면 이렇다. 쥐라기 월드컵, 축구왕 슛돌이, 베르사유의 장미, 피구왕 통키, 전설의 용사 라무, 번개 전사 슈퍼 그랑죠, 몬타나 존스, 시간탐험대, 미래 용사 볼트론, 은하철도 999, 메칸더 V, 꾸러기 수비대, 로봇 수사대 K캅스, 아벨 탐험대. 이밖에도 더 굵직굵직한 만화들이 있지만 내가 기억하는 건 이 정도다. 인기가 좋았던 이 만화들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일본 만화라는 것. 이제와 만화의 국적이 무슨 상관있겠냐마는 당시에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당연히 한국인인 줄 알았던 통키가 일본인일 줄은 꿈에도 몰랐기 때문이다. 피구왕 통키의 원제는 ‘불꽃의 투구아 도지 단페이(炎の闘球児 ドッジ弾平)’로 ‘폭주 형제 렛츠&고(국내에서는 1998년 .. 더보기
만화와 애니메이션 나는 애니메이션이 아닌 만화를 보며 자란 세대다. 당시는 케이블 방송이 없던 시절이었다. 그래서 만화를 보려면 학교를 마치자마자 바로 집에 와야 했다.어릴 때 만화는 내게 유일한 문화였다. 물론 볼거리가 없던 건 아니다. 영화도 있고 책도 있으며 게임도 있었다. 다만, 돈이 안 드는 건 만화뿐이었다. 하루 용돈이 삼백 원이던 내게 선택권은 없었다. 중학생이 돼서도 만화를 봤다. 기억나는 만화를 잠시 이야기하자면 ‘K캅스 로봇 수사대’, ‘몬타나 존스’,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정도다. 제목은 또렷이 기억하지만 이 만화들이 어떻게 끝나는지는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만화를 보는 시간이 줄었기 때문이다. 중학생쯤 되니 야간 자율학습도 했고, 친구들과 놀기도 해야 됐다. 그렇게 한두 번 빠트리.. 더보기
냉면은 겨울에 먹던 별미다. 냉면(冷麪). 한국 전통음식으로 차게 먹는 국수의 일종이다. 주로 메밀로 면을 내어 육수나 고추장 양념에 비벼먹는다. 냉면의 역사는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600년대 쓰인 장유(張維)의 ‘계곡집(谿谷集)’에는 직접적으로 냉면이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한다. 조선시대인 1849년(헌종(憲宗) 15년)에 작성된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도 냉면의 기록을 찾을 수 있다. “메밀국수에 무김치, 배추김치를 넣고 그 위에 돼지고기를 얹어 먹는 냉면이 있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여름 대표음식으로 냉면을 꼽지만 냉면은 사실 겨울 음식이다. 냉면을 여름에도 먹기 시작한 것은 근대화시대인 일제강점기부터다. 그 이전에는 겨울에만 먹을 수 있는 계절음식이었다. 여러 문헌에서 냉면을 겨울에 먹었던 이유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