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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두번째 식탁

선지국의 명품, 양평신내서울해장국


대게 맛집의 특징이라고 하면 오래됐다는 점이다. 어려서부터 한 동네에 오래 살면서 계속 운영되는 음식점이 있다. 양평신내 해장국은 어린 나를 데리고 부모님이 다니던 곳이다. 지금은 현대식 건물이 딱하고 들어섰지만 예전엔 1층짜리 기와집이었다. 


어른이 된 지금은 부모님보다는 술 한 잔 생각날 때 찾는 곳이 됐지만. 
















기본차림




대부분이 국밥에 곁들여 먹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소주는 아니다. 















선지해장국

















선지 외에도 양도 많이 들어 있다. 













깍두기를 얹어서 한 입!














차림표




예전에 비하면 가격이 많이 올랐다. 해내장탕은 선지가 빠지고 내장이 더 들어가는데 주문할 때 선지를 달라고 하면 그릇에 담에서 따로 내준다. 선지국을 못 먹는 사람들을 위한 불고기 뚝배기도 있다. 














| 총평 |




이곳의 특징이라고 하면 깔끔한 국물이다. 탁하지 않고 맑고 진하다. 오래 끓여 탁한 느낌이 전혀 없고 선지 특유의 냄새도 전혀 없다. 개인 기호에 따라 고추와 후추를 넣어 얼큰하게도 먹으면 술 안주로 최고다. 


주말이면 등산을 다녀온 사람들로 사람이 가득하다. 아직 전국의 모든 선지국집을 가본 건 아니지만 현재까지는 제일 맛있는 집이다.  *추천도 : 4.5 /5 



두번째 식탁 | 선지국의 명품, 양평신내서울해장국

written by mulgogizari